뚝섬 35만평에 테마공원

뚝섬 35만평에 테마공원

입력 2002-10-29 00:00
수정 200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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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일대 35만평에 대규모 ‘종합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주택밀집지역 20곳에 1000평짜리 마을공원이 꾸며지는 등 녹지공간 100만평이 확보된다.서울시청 앞과 남대문,광화문 주변에 도심광장이 조성된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정 4개년계획’(2002∼2006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5년말까지 성동구 성수동1가 685 일대 뚝섬지구에 35만평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조류 생태학습장을 갖춘 생태공원 ▲승마공원 ▲미술관·음악당을 갖춘 문화공원 ▲청소년 캠프장 등 캠프공원 ▲가족공원 ▲물의 공원 등으로 꾸며진다.

시유지가 대부분인 이 곳은 전임 고건 시장이 50층 규모의 초고층호텔과 차이나타운,게임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으로 만들기로 했던 곳이나 계획이 변경됐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 뚝섬지구단위 기본계획을 마련,2005년까지 공원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2006년까지 공원과 어린이 보육시설이 없는 주택밀집지역에 1000평짜리 마을공원 20곳을 만든다.지하에는 100대 규모의 주차장이,지상에는 어린이집과 공원이 들어선다.

또 일제에 의해 단절된 창경궁∼종묘간 녹지축을 2006년까지 ‘생태통로’(1만 5000㎡)로 조성한다.

중랑구 망우동 등 개발제한구역 3곳(20만㎡)에는 내년부터 소풍공원이 마련되고 마곡과 개봉1,잠실유수지 등 7곳(22만㎡)의 유수지는 생태유수지로 꾸며진다.

한편 시는 내년말까지 시청 앞 광장 8443평 중 4200평을 시민광장으로 조성한다.이어 2005년까지는 광화문 앞 광장(6322평)과 숭례문 광장(7769평)도 추가로 만든다.국보 1호인 숭례문 주변에는 휴식공간 및 횡단로를 설치,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4대문안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근대문화중심(덕수궁·정동·역사박물관),전통문화중심(경복궁·북촌·인사동),젊음의 거리(대학로 일대),역사·환경의 회복(청계천 복원구간),쇼핑·관광 중심(명동·남대문) 등 5대 관광거점으로 구분,문화관광벨트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도심광장과 도심 문화관광벨트를 연계,사람들이 걸어 다니면서 관광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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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eagleduo@
2002-10-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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