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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청사가 사상 첫 ‘민자’로 건립될 전망이다.강북구는 25일 현재 추진중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민자를 유치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자치단체의 청사 건립에 민자를 끌어들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명박 시장의 조언이 뒷받침됐다.이 시장은 최근 강북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현풍 구청장이 신청사 건립의 소요예산 600억여원중 420억여원의 시비지원을 요구하자 이같은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로 건립된 청사에는 백화점·대형할인점·병원·극장 등 각종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등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강북구는 청사건립에 필요한 민자유치의 법률·제도적 가능성과 경제성 등을 가늠하는 타당성 조사에 곧 착수할 방침이다.
민자유치가 실현되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자치단체의 신청사 건립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2-10-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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