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대선 후보들은 어제 가진 청와대 회동에서 북한 핵문제를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한다.후보들간 ‘대북 현금지원 중단’ ‘남북대화 통로 유지’등 대북 교류협력 방법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였으나 큰 틀에서는 정파를 초월한 합의를 도출해냈다.우리는 이번 회동의 의미를 높게 평가하며,이들의 공동인식을 지지한다.더구나 어제 새벽 제8차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이 어렵사리 ‘핵문제를 비롯한 모든 문제를 대화의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고 합의한 뒤끝이어서 이날 회동 결과는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적인 중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는 모습부터가 핵문제로 불안해 하는 국민을 안심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또 김 대통령과 정당 지도자들간 청와대 회담이 계속된 정쟁으로 인해 2년 넘게 열리지 못한 상황이었다.따라서 앞으로 남은 4개월여 기간동안 초당적인 협조의 틀을 구축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도 합의 못지않은 중요한 성과로 여겨진다.이들 가운데 한 명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게 확실하므로 대북정책의 연속성 및 정보공유라는 측면에서도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이렇듯 이번 회동은 많은 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현 정부가 이러한 취지를 계속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이 기간중에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다시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듯 싶다.
또한 이번 장관급회담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의선·동해선 연결 조기 공사,12월 중 개성공단 착공,동해어장 공동 이용 등의 합의도 도출했다.핵문제 돌출로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남북 교류협력 사업은 차기 정부에서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볼 때 후보군은 이 점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한다.
무엇보다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적인 중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는 모습부터가 핵문제로 불안해 하는 국민을 안심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또 김 대통령과 정당 지도자들간 청와대 회담이 계속된 정쟁으로 인해 2년 넘게 열리지 못한 상황이었다.따라서 앞으로 남은 4개월여 기간동안 초당적인 협조의 틀을 구축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도 합의 못지않은 중요한 성과로 여겨진다.이들 가운데 한 명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게 확실하므로 대북정책의 연속성 및 정보공유라는 측면에서도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이렇듯 이번 회동은 많은 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현 정부가 이러한 취지를 계속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이 기간중에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다시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듯 싶다.
또한 이번 장관급회담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의선·동해선 연결 조기 공사,12월 중 개성공단 착공,동해어장 공동 이용 등의 합의도 도출했다.핵문제 돌출로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남북 교류협력 사업은 차기 정부에서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볼 때 후보군은 이 점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한다.
2002-10-2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