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돈화문 앞에 있는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동상을 견지동 우정총국 주변 시민광장 조성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종로구는 21일 “돈화문 부근 토지 소유자인 문화재청이 2년 전부터 5차례에 걸쳐 ‘신하인 민영환 선생 동상이 궁궐앞에 위치한 것은 부적절하니 동상을 이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민 선생의 생가터로 알려진 조계사와 가까운 우정총국 부근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서울시에 건의했다.
종로구가 제안한 이전 후보지는 공공용지여서 사유지 보상이 필요없고 민선생의 후손,조계사,종로구 문화재위원회 등도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선생의 동상은 지난 57년 안국동로터리에 설치됐다 70년대초 현 위치로 옮겨졌다.
류길상기자
종로구는 21일 “돈화문 부근 토지 소유자인 문화재청이 2년 전부터 5차례에 걸쳐 ‘신하인 민영환 선생 동상이 궁궐앞에 위치한 것은 부적절하니 동상을 이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민 선생의 생가터로 알려진 조계사와 가까운 우정총국 부근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서울시에 건의했다.
종로구가 제안한 이전 후보지는 공공용지여서 사유지 보상이 필요없고 민선생의 후손,조계사,종로구 문화재위원회 등도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선생의 동상은 지난 57년 안국동로터리에 설치됐다 70년대초 현 위치로 옮겨졌다.
류길상기자
2002-10-22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