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한국 순교자 광장’ 만든다

로마에 ‘한국 순교자 광장’ 만든다

입력 2002-10-15 00:00
수정 200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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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한국 순교자 광장’이 조성된다.

14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CK) 등 천주교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 소재 한국가톨릭신학원 터의 일부가 ‘한국 순교자 광장’으로 조성돼 새달 명명식이 열리게 된다.

CCK 김종수 사무총장은 “한국 천주교계는 오래 전부터 로마 시내의 거리또는 광장에 한국 관련 명칭을 부여받기 위해 노력했으며 최근 이탈리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로마 시청과 한국가톨릭신학원의 100평 남짓한 공간을 한국순교자 광장으로 조성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말했다.

로마의 한국가톨릭신학원측은 조성공사 비용의 대부분을 제공하는 한편 광장에 김대건 신부의 동상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측은 광장 부지정리 경비와 광장 명명식 행사경비를 지원하고 로마시민들에게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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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 kimus@
2002-10-1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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