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약분업 관여’ 회원 징계

의협, ‘의약분업 관여’ 회원 징계

입력 2002-10-10 00:00
수정 2002-10-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의사협회가 의약분업 등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깊이 관여했다는 이유로 의대 교수 2명에게 회원 자격정지 징계를 결정,논란이 일고 있다.

의사협회는 9일 윤리위원회(위원장 한동관 관동대부총장)를 열고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와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에게 각각 2년과 1년의 회원 자격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의협 관계자는 “실패한 의약분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데 깊이 관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준 책임을 협회 차원에서 물은 것”이라면서 “회의에는 윤리위원 12명 가운데 11명이 참석해 전원합의로 징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의약분업 추진과 건강보험 통합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보건의료시민단체 ‘건강연대’의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도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입안에 관여했다.

의협측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지난 7월 김 교수 등에 대한 징계건의서를 제출했으나 그동안 여론의 향배를 저울질하며 징계를 미뤄오다 오는 27일 대규모 의약분업반대집회를 앞두고 징계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는 “건강보험 급여를 허위청구하는 의사들은 제대로 징계하지 못하면서 의협 집행부와 다른 입장을 갖는 회원을 징계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노주석기자 joo@
2002-10-10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