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 투신에서 은행으로 지난달 전년동기보다 44% 줄어

시중자금 투신에서 은행으로 지난달 전년동기보다 44% 줄어

입력 2002-10-09 00:00
수정 2002-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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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풀려 있는 자금이 투신권으로 쏠렸다가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다시 은행권으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에 4조 7000억원이 투신권 단기상품에 몰렸으나 9월들어 1조 9900억원이 빠져나갔다.은행권에는 8월 9조 5000억원 9월에는 4조 2609억원이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가하락에다 기업들의 추석결제 자금으로 투신권에서 돈이 무더기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투신권에 몰렸던 돈이 앞으로 계속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추석 결제자금 인출으로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8427억원,주가 하락으로 혼합형 펀드에서 1조 1629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2-10-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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