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12시30분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 서울시지부 안현호 조직부장 등 6명이 정부의 ‘공무원조합법’에 항의,한때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점거,농성을 벌였다.
안씨 등은 정부청사 12층 행자부 장관실에 들어가 ‘정부입법안 결사반대’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경찰에 검거된 차봉천 위원장의 즉각 석방 등을 요구하는 유인물을 창문을 통해 뿌리다가 출동한 청사관리소 방호원들에 의해 5분여 만에 강제해산됐다.이들은 폭력행위 등 업무방해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연행됐다.
이근식 행자부 장관은 당시 장관실에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이들은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로 공무원 신분증을 패용하고 개별적으로 청사에 들어와 장관실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노조 박재법 정책기획국장은 “8일이 입법예고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노조의 강력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공무원노조 행정자치부 점거농성단’을 결성했다.”면서 “점거노조원들이 연행된 종로경찰서로 수도권지역 지부장단이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
안씨 등은 정부청사 12층 행자부 장관실에 들어가 ‘정부입법안 결사반대’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경찰에 검거된 차봉천 위원장의 즉각 석방 등을 요구하는 유인물을 창문을 통해 뿌리다가 출동한 청사관리소 방호원들에 의해 5분여 만에 강제해산됐다.이들은 폭력행위 등 업무방해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연행됐다.
이근식 행자부 장관은 당시 장관실에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이들은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로 공무원 신분증을 패용하고 개별적으로 청사에 들어와 장관실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노조 박재법 정책기획국장은 “8일이 입법예고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노조의 강력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공무원노조 행정자치부 점거농성단’을 결성했다.”면서 “점거노조원들이 연행된 종로경찰서로 수도권지역 지부장단이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
2002-10-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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