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야간개방 학교 쓰레기 몸살

독자의 소리/ 야간개방 학교 쓰레기 몸살

입력 2002-10-07 00:00
수정 200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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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춘천시내 일부 학교들이 인근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개방하면서 가족단위로 운동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운동 후에 음료수 병이나 과자 봉지 등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간다.

또 학교 내에서는 금연을 해야 하는데도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바닥에 버리기 일쑤다.

심지어 일부 어른들은 삼겹살을 구워먹고 남은 것을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경우도 있다.

하룻밤 사이에 학교 운동장은 온통 쓰레기장으로 변해 버린다.이 쓰레기는 어린 학생들이 아침 일찍 등교해 치워야 한다.

과연 이런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자녀들이 무엇을 배울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기초질서를 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

아울러 밤에 학교 주변이 어두워 안전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했으면 한다.

은두성[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2002-10-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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