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혼수가전을 재기 발판으로”

대우전자 “혼수가전을 재기 발판으로”

입력 2002-10-01 00:00
수정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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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가 혼수가전사업을 앞세워 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전 관련 기술력면에서는 어떤 기업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에 힘입어 오디오 등 비주력 사업부문을 과감히 매각하고 가전사업에 전력을 투구할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우전자는 최근 디지털TV의 브랜드를 ‘써머스(Summus)’로 확정,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써머스는 라틴어로 ‘최상·최고’라는 의미를 담았다.32인치 셋톱박스 일체형 HDTV의 가격은 199만원이다.다른 제품보다 가격이 싸고 내구성이 강해 실용적인 모델로 인기가 높다.

TV뿐 아니라 냉장고도 라틴어로 ‘상류계층’이라는 뜻의 ‘클라세(Klasse)’를 새로운 브랜드로 확정했다.최고급 양문형 냉장고로 고급스런 디스플레이와 편리한 기능의 디스펜스·홈바 등을 갖췄다.

650ℓ급과 680ℓ급 등 2개 모델로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냉동기가 달려 있어 전기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91년 세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공기방울세탁기’도 대우전자의 빼놓을 수 없는 혼수가전 품목이다.이제품은 표백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뛰어난 살균기술력을 지녀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2-10-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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