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 쿠웨이트와 합훈

美軍, 쿠웨이트와 합훈

입력 2002-10-01 00:00
수정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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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11월말 공격설이 나오는 등 미국이 이라크 주변에 병력을 집중 배치,공격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라크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엔 무기 전문가들과 사찰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사찰 재개 협상 착수-한스 블릭스 유엔 감시·사찰 검증위원회(UNMOVIC)위원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기사찰단은 대통령궁을 포함,이라크 내 모든 의혹시설에 대해 무제한적인 접근권을 가질것”이라면서 “사찰단의 활동을 놓고 이라크와 충돌이 빚어지지 않도록 사찰 개시 전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협상의 목표”라고 밝혔다.

블릭스 위원장은 이라크측과 무기사찰단 본부 소재지,숙박시설,사찰단원의 안전 문제,채취한 샘플 이동 문제 등 ‘실질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변국 병력 집중배치-미국은 이라크와 유엔간의 협상에 관계없이 이라크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미 해병 전투요원 1000여명은 29일(현지시간) 쿠웨이트 해변에서 항공모함과 전투기를동원,쿠웨이트군과 3주간의 육·해·공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다.또 카타르에서는 이라크 공격시 작전을 지휘할 미 중부사령부 산하 전투사령부 시설 공사가 마무리 작업중이다.

바레인과 카타르,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도 미군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쿠웨이트에는 조지아주 베닝기지에 있던 기갑보병여단 일부가 이라크 국경에서 45㎞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고 쿠웨이트군도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이 지역의 미 해군 규모를 병력 2만명,항공기 225대로 늘리는 등 이라크에 유엔 결의안 이행시한으로 제시한 11월까지 병력을 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반전시위 확산-워싱턴에서는 29일 이라크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연례 총회에 맞춰 사흘째 열렸다.5000여명의 시위대는 미국의 입장에 동조하는 20여개국 공관 앞에서 가두행진을 벌인 뒤 영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끝냈다.스페인에서도 5만여명이 ‘이라크전 중단’을 주장하며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로 행진했다.28일에는 런던에서 반전운동가,국회의원,유명인사 등 10만여명이 참여한 영국 사상 최대의 반전 시위가 벌어졌다.

◆미 의회 대립-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은 29일(현지시간) 대 이라크 공격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라크를 방문중인 민주당 짐 맥더머트 하원의원과 데이비드 보니어 하원의원은 ABC방송의 ‘디스 위크(This Week)’프로그램에서 부시 대통령이 부당하게 미국을 전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맥더머트 의원은 “이라크 관리들은 우리에게 원한다면 어느 곳도 가서 보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면서 이라크와 알 카에다가 연계해 있다는 부시 행정부 관리들의 최근 주장에 의문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의 트렌트 로트 의원은 “바그다드에 가서 미국 대통령의 진실에 의문을 제기한 것은 무책임의 절정”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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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강혜승기자 1fineday@
2002-10-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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