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제2정조위원장은 9일 정부가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농사용 전기료 인상분을 정부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농사용 전기료는 원가의 48.0%에 불과해 한국전력 민영화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농사용 전기료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농가의 수해피해 등을 감안,3000억원에 이르는 인상분을 전력산업기반기금(9107억원)으로 충당하기로 산업자원부와 합의했다.”고 말했다.또 “현재 원가보다 높게 책정돼 있는 일반용 전기료(133.7%)는 낮춰야 하며 원가의 96.1%인 산업용 전기료도 산업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는범위에서 인상폭과 시기를 협의해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농사용 전기료는 원가의 48.0%에 불과해 한국전력 민영화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농사용 전기료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농가의 수해피해 등을 감안,3000억원에 이르는 인상분을 전력산업기반기금(9107억원)으로 충당하기로 산업자원부와 합의했다.”고 말했다.또 “현재 원가보다 높게 책정돼 있는 일반용 전기료(133.7%)는 낮춰야 하며 원가의 96.1%인 산업용 전기료도 산업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는범위에서 인상폭과 시기를 협의해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2-09-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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