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 콘서트도 ‘강타’ - 이승철 야외공연등 대거 취소

태풍 루사 콘서트도 ‘강타’ - 이승철 야외공연등 대거 취소

입력 2002-09-04 00:00
수정 200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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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 제15호 태풍 ‘루사’로 야외콘서트가 대거 취소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워커힐호텔 제이드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철과 부활의 야외공연 ‘AGAIN 이승철+부활’은 오는 14∼15일로 연기됐다.예매 관객 중 원하는 팬들에게는 100% 환불해 준다는 방침.이번 서울공연의 연기로 오는 7일 부산 KBS홀에서 치를 공연이 이승철과 부활의 재결합 첫무대가 된다.

역시 31일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기했던 송창식·김세환·윤형주의 ‘추억의 빅3 콘서트’도 2일에서야 열렸다.

31일 서울 코엑스 영스퀘어 가든에서 예정됐던 야외 무료 릴레이 공연 ‘TTL 스무살 콘서트 2002’도 취소됐다.

기획 담당자는 “오후4시까지 상황을 지켜보다 공연장 천막이 날아가고 전국적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위기 상황에서 공연을 강행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다.”면서 “31일 출연 예정이던 가수들은 6일 홍익대에서 열릴 마지막 TTL 공연에 나온다.”고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에서 31일 개최 예정이던 청태산 자연휴양림 ‘가을맞이 숲속팝스콘서트’는 오는 7일 열린다.



주현진기자 jhj@
2002-09-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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