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도 늘리고,사회환원도 하고’
올 상반기 1조원을 넘는 엄청난 순이익을 올린 카드사들이 장애인 지원카드를 내놓는 등 복지활동에 나섰다.회원도 늘리고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이미지도 개선한다는 ‘1석2조’ 전략이다.하지만 수수료는 내리지 않고 생색내기 마케팅에만 열중한다는 지적도 있다.
비씨카드 가운데 국민은행은 8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제휴를 맺고 ‘장애인복지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협회 임직원과 회원,장애인 복지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복지카드 사용금액의 0.3%를 장애인복지기금으로 내놓는다.
현대카드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제휴,회원들의 이용금액 0.3%를 협회 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엔젤스클럽카드’를 내놨다.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의 10%를 깎아주고 대형 종합병원의 건강검진비를 최고 20%까지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는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회원을 위해 ‘하트 보너스 포인트’ 제도를 실시한다.연간 보너스 포인트 가운데 50%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활용한다.회사측도 회원이 적립한 포인트만큼 별도로 지원해 준다.
카드사 관계자는 “경영호조로 카드사마다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마케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복지마케팅보다 수수료 인하 같은 직접적으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마케팅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올 상반기 1조원을 넘는 엄청난 순이익을 올린 카드사들이 장애인 지원카드를 내놓는 등 복지활동에 나섰다.회원도 늘리고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이미지도 개선한다는 ‘1석2조’ 전략이다.하지만 수수료는 내리지 않고 생색내기 마케팅에만 열중한다는 지적도 있다.
비씨카드 가운데 국민은행은 8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제휴를 맺고 ‘장애인복지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협회 임직원과 회원,장애인 복지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복지카드 사용금액의 0.3%를 장애인복지기금으로 내놓는다.
현대카드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제휴,회원들의 이용금액 0.3%를 협회 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엔젤스클럽카드’를 내놨다.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의 10%를 깎아주고 대형 종합병원의 건강검진비를 최고 20%까지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는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회원을 위해 ‘하트 보너스 포인트’ 제도를 실시한다.연간 보너스 포인트 가운데 50%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활용한다.회사측도 회원이 적립한 포인트만큼 별도로 지원해 준다.
카드사 관계자는 “경영호조로 카드사마다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마케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복지마케팅보다 수수료 인하 같은 직접적으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마케팅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2002-08-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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