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자파 유해성 규명한다/정통부, 5년간 218억 투입

휴대폰 전자파 유해성 규명한다/정통부, 5년간 218억 투입

입력 2002-08-06 00:00
수정 200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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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을 규명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연구가 본격화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휴대전화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가열됨에 따라 ‘전자파 환경보호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내년부터 모두 218억 5000만원을 들여연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2007년 대책안이 마련되면 곧바로 시행키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휴대전화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 여부와 대책 기술,전자파저감 및 차폐 기술에 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점검한다.정통부는 이에따라 우선 2004년까지 휴대전화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 여부와 대책기술 개발에 2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휴대전화의 유해성은 지금까지 확인된 바는 없으나 학계 등에서는 휴대전화 전자파로 인한 뇌종양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정통부는 현재 일반인의 휴대전화와 송전소,통신기지국,방송송신소 등 전자파 유해성이 우려되는 장치 및 시설에 대한 전자파 측정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2002-08-0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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