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區 청사진] 서찬교 성북구청장/도시계획 재검토, 균형 개발

[우리區 청사진] 서찬교 성북구청장/도시계획 재검토, 균형 개발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2002-07-23 00:00
수정 2002-07-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찬교(徐贊敎·59) 성북구청장은 9급 공무원 출신이다.고교 졸업후 최말단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건설부와 국무총리실을 거쳐 지난 80년부터 서울시에 둥지를 틀었다.양천·구로·송파·강동 등 4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본청 감사관을 지내는 등 밑바닥부터 다져온 시 행정 경험이 재산이다. 서 구청장은 22일 “주민의 곁에서,주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주민이 필요로 하면 언제,어디든 지 달라가는 ‘부지런한’ 구청장이 되겠단다.

그가 4년동안 일할 곳도 구청장실이 아니라 ‘현장’임을 강조한다.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부딪히며 쌓은 경험에 비춰 주민들과 꾸준히 접촉,대화하다보면 결코 해결 안될 문제는 없다고 강조한다.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춰야만 그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겸손한’구청장도 돼야한다고 말한다.취임직후 구청장 비서실을 개방형으로 바꾼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기존의 비서실장실과 일반비서 및 손님대기실로 구분됐던 5평 남짓한 비서실의 벽을 모두 헐어냈다.출입문도 밖에서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유리문을 설치했다.주민들이 거부감없이 구청장실을 ‘노크’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경제와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성북구를 거대한 기업체로 여기고 주민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행정 CEO’가 돼야지요.”

서 구청장은 이를 위해 공급자인 공직자 중심의 행정에서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대폭 개선할 복안이다.예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 사실이나 아직도 많은 변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민평가제’와 ‘구민감사제’를 적극 도입,투명한 구정을 이끌 생각이다.

이런 틀에서 그는 ‘편리하고 투명하며 균형잡힌 성북’을 건설한다는 기조를 수립했다.

“주민들이 지난 30년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라고 서슴없이 불평할 정도로 불이익을 받은 곳입니다.”

그는 성북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도시계획의 기본틀을 다시 짜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북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교통과 학교 문제를꼽았다.성북을 포함한 도봉·강북 등 동북부지역에는 무분별하게 아파트만 들어서다보니 교통이나 학교 등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성북구청장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그래서 그는 이미 이명박(李明博) 시장과 인근 지역 구청장들에게 이런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동료이자 친구인 진영호 전 구청장도 성북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며 화합된 모습으로 성북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청년의 성장 사다리 세우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 높일 것”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위기 : 긴급진단과 해법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청년 AI 사다리 지원’ 사업 예산 56억 2500만원이 전액 삭감돼 사업이 무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서울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전폭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년 AI 사다리 지원’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19세~29세 청년들에게 생성형 AI 계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digital 격차를 줄이고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기획된 정책이었다. 하지만 최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사업 예산 56억 2500만원이 전액 삭감되어 사업 추진이 결국 무산됐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AI 시대를 맞이한 청년층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행선지에서는 AI 기술 도입에 따른 일자리 시장의 변화와 청년들의 취업난, AI 활용 능력 향상 방안, 그리고 AI 접근성 격차를
thumbnail -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청년의 성장 사다리 세우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 높일 것”

조덕현기자 hyoun@
2002-07-23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