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의원직 사퇴요구

이회창 의원직 사퇴요구

입력 2002-07-20 00:00
수정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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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9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행보를 문제삼아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제왕적 후보가 의원직을 유지하는 게 국회의 왜곡과 파행을 가져오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촉구키로 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전국구 전재희(全在姬) 의원 재·보선 공천 등 소속의원 사병화 ▲국회직 특정지역 싹쓸이 인사 ▲국회사무처 인사 ▲국회를 이 후보 선거운동장화하겠다는 공언 ▲과잉충성에 따른 의회 파괴행위 등 5가지 이유를 들어 “이 후보의 의원직 즉각사퇴 요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민주당이 완전히 이성을 잃은 듯하다.”면서 “국회 왜곡·파행 운운했는데,당론도 없는 민주당의 혼란이 한몫 했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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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상기자 wshong@

2002-07-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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