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모임에 참석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장관이 최근 청와대로부터 ‘처신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주의를 받은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신 장관은 지난 15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의 회동에 참석한 뒤 취재 기자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 내각의 중립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비서실장은 이 사건이 보도된 뒤 신 장관을 만나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장관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신 장관은 지난 15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의 회동에 참석한 뒤 취재 기자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 내각의 중립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비서실장은 이 사건이 보도된 뒤 신 장관을 만나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장관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7-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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