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젊은군수 3인 ‘의기투합’

전남 젊은군수 3인 ‘의기투합’

입력 2002-07-16 00:00
수정 200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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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치단체의 전형’을 선언한 전남도내 30∼40대 젊은 단체장들이 인사 교류와 지역축제 함께 하기,영산강 수계 환경 보전 등에서 협조를 약속하는 등 참신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신정훈(辛正勳·38) 나주시장,서삼석(徐參錫·43) 무안군수,이석형(李錫炯·44) 함평군수 등 3명은 최근 시·군간 알맹이 있는 교류·협력을 다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단체장 입장이 서로 달라 인사 교류는 물론 현안업무 공동추진 등에서도 실적이 없었다.”면서 “이제 서로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단절된 인사교류 물꼬가 트인다.환경과 관광 등 공통 현안 추진을 위해 관련 과장이나 계장을 전보하는 방식이다.

함평 이 군수는 “공무원이 한 자리에 오래 있어서 좋을 게 없다는 데 모두 공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군 간에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 함평 나비축제(5월)와 연계,인접 나주와 무안을 둘러보는 1박2일짜리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무안 연꽃축제,나주 영산강변 유채꽃축제 등을 알리는 홍보물도 공동 제작하고 관광객 유치 연계방안도 논의한다.

마한 역사유적 공동 개발,농산물 공동 판매 등에도 합의했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나주·함평·무안은 영산강 수계에 있는 마한 문화권이란 공통점이 있다.”면서 “공동 관심사에 대해 행정협의회를 적극 활용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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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기창기자 kcnam@
2002-07-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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