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험생 홈스테이 ‘굿’

환경부 수험생 홈스테이 ‘굿’

입력 2002-07-15 00:00
수정 2002-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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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지방 수험생을 위해 선배 공무원들이 숙식을 제공하는 홈스테이를 운영,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환경부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羅基錠)는 14일 치러진 환경부 공무원시험(8,9급)의 하루 전인 13일 수험생 가운데 홈스테이를 원하는 60여명을 20여명의 직원들과 연계시켜 숙식 등 편의를 제공토록 했다.

홈스테이를 신청한 지방 수험생들은 2∼3명씩 짝을 지어 20명의 환경부 직원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환경부 직장협은 “시험 응시자 21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방 출신이고,과천지역 숙박시설 이용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생각돼 홈스테이를 마련했는데 반응이 좋아 앞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험 전날 전남 영암에서 올라와 홈스테이를 한 수험생 곽준열씨는 “지방수험생들이 겪는 숙식 고민을 해소할 뿐 아니라 공무원 생활에 필요한 여러 유익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홈스테이를 신청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시험장까지 직접 차량으로 데려다 주고 시험이 끝난 뒤 전화로 시험결과를 묻는 등 선배 공무원들의 친절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환경직 45명(8급 10명,9급 35명)을 공개채용하기 위해 이날 치러진 시험에는 2109명(8급 723명,9급 1386명)이 지원,평균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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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기자 jsr@
2002-07-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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