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區 청사진] 추재엽 양천구청장/신월·신정동 근린생활 시설 유치

[우리區 청사진] 추재엽 양천구청장/신월·신정동 근린생활 시설 유치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2002-07-11 00:00
수정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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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인 도시,21세기형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추재엽(秋在燁·46) 양천구청장은 10일 “복지공동체 양천,자연과 어우러진 양천을 구정 기조로 삼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초선인 추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지역 현안을 챙기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수해예방을 위해 3일 연속 대책회의를 가졌고 목동 쓰레기소각장의 물기있는 생활쓰레기 반입중지 문제도 주민협의체와 논의,해결해야 했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현황 보고를 제외한 세부 업무보고는 사실상 이번주 동사무소 순회방문 때 받았다.

그를 접한 주민들은 물론 양천구 직원들조차도 “초선 구청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업무 파악이 빠르다.”고 말한다.

서울시와 중앙부처,국회 등에서 공직 생활을 두루 경험한 그는 “근면·성실한 자세로 구정을 이끌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추 구청장은 구의 현안 가운데 교통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0년째 양천에서 살고 있다.”는 그는 “부천∼작동간 도로 개설에다 대형건물 신축으로오목교,목동교 신월IC,목동 중심축 도로가 종일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며 악화된 교통 여건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도심과 경인(京仁)을 오가는 차량의 전용도로 개설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수단간의 연계성 극대화 ▲자율 10부제 실시와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버스노선의 개편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추 구청장은 수해방지와 관련,“목 1동 및 신정 2동 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해 신정3 빗물펌프장의 배수체계를 신정1펌프장으로 중계하는 방식에서 안양천으로 직접 배수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월 1·2동,신정 4·5동의 저지수로에 대해서는 화곡동 지역의 유량이 신월동 저지수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가양 빗물펌프장으로 배수될 수 있도록 하수암거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는데 대해 “공영주차장 증설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영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마련하고 대신 지상에는 소공원을 꾸밀 예정”이라며 “각 동마다 1곳씩 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목동에 견줘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한 신월·신정동 지역의 개발을 위해서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애니메이션,영화,패션 등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추 구청장은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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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 기자 eagleduo@
2002-07-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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