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8% “월드컵 관광 만족”

외국인 88% “월드컵 관광 만족”

입력 2002-07-09 00:00
수정 200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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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대회 기간동안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중 9명이 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미국·캐나다,일본,중국,프랑스 등 외국인 관광객 402명에게 서울 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물은 결과 전체의 88.3%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 만족도 72.7%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특히 지난해 6월 설문 결과에 견줘 관광·쇼핑(77.1%),숙박(77.1%),음식(77.4%),교통(68.1%)등 항목별 만족도가 20% 포인트 가량 상승했고 불만 사항은 10% 포인트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월드컵 관광 준비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의 72.4%는 교통편·관전태도 등에서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답했고 인상깊었던 것으로는 시민들의 친절(71.1%),음식(45.8%),쇼핑·관광(45.3%),활기찬 분위기(37.6%) 등의 순이었다.

서울여행에서 불편했던 점으로는 ‘언어소통’(48.3%)과 ‘교통혼잡’(28.9%) 등이 꼽혔다.특히 ‘소음이 심하다.’는 응답(29.6%)이지난해보다 두배이상 늘고 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13%포인트 줄어드는 문제점도 드러냈다.서울의 베스트 관광상품으로는 ▲관광명소-경복궁과 남산 ▲음식-갈비 ▲쇼핑-명동 ▲쇼핑물품-옷 ▲문화행사-왕궁수문장 교대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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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2-07-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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