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신세계와 삼성생명이 나란히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여름리그 3연속 우승과 겨울리그를 포함,통산 5번째 정상을 노리는 신세계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전에서 이언주(19점)의 외곽포와 정선민(14점 5리바운드) 마리아(12점 14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으로 김지윤(20점 8리바운드) 신정자(10점)가 분전한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국민은행을 64-60으로 제압했다.
역시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도 이미선이 27점을 쓸어담고 센터 김계령이 19득점 12리바운드로 거들어 현대에 81-77로 승리,2000겨울리그 이후 1년반 만의 정상 탈환에 박차를 가했다.
여자농구에 복귀한 박인규(전 여자농구 대웅감독) 삼성감독은 승리를 챙겼고 사령탑을 처음 맡은 박종천 현대감독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1쿼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정선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언주의 3점포 3개와 마리아의 골밑 돌파로 18-15로 앞선 신세계는 3쿼터 34-29 상황에서 국민은행 홍정애 김지윤 김경희에게 연속골을 내줘 34-35로 역전당했다.그러나 신세계는 이언주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한 뒤 장선형과 마리아가 연속 득점을 올려 3쿼터 종료 2분전 45-4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신세계는 4쿼터 들어서도 정선민과 장선형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종료 4분30초전 58-51로 달아나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여름리그 3연속 우승과 겨울리그를 포함,통산 5번째 정상을 노리는 신세계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전에서 이언주(19점)의 외곽포와 정선민(14점 5리바운드) 마리아(12점 14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으로 김지윤(20점 8리바운드) 신정자(10점)가 분전한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국민은행을 64-60으로 제압했다.
역시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도 이미선이 27점을 쓸어담고 센터 김계령이 19득점 12리바운드로 거들어 현대에 81-77로 승리,2000겨울리그 이후 1년반 만의 정상 탈환에 박차를 가했다.
여자농구에 복귀한 박인규(전 여자농구 대웅감독) 삼성감독은 승리를 챙겼고 사령탑을 처음 맡은 박종천 현대감독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1쿼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정선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언주의 3점포 3개와 마리아의 골밑 돌파로 18-15로 앞선 신세계는 3쿼터 34-29 상황에서 국민은행 홍정애 김지윤 김경희에게 연속골을 내줘 34-35로 역전당했다.그러나 신세계는 이언주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한 뒤 장선형과 마리아가 연속 득점을 올려 3쿼터 종료 2분전 45-4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신세계는 4쿼터 들어서도 정선민과 장선형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종료 4분30초전 58-51로 달아나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2-07-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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