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2일 김홍업(金弘業·구속)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수감 중)씨로부터 “지난해 서울지검의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에 대한 수사와 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뇌물공여 의혹내사 당시 신승남(愼承男) 대검차장(전 검찰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선처를 부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2000년말 금감원의 고발로 일본으로 도피했던 이재관씨가 지난해 2월 입국하기 전 홍업씨의 대학동기인 이거성(李巨聖·수감 중)씨로부터 ‘사건이 잘 해결될 것 같으니 들어오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홍업씨와 신 전 총장이 이들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시 서울지검과 울산지검의 부장검사와 주임검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추궁 중이다.검찰은 단서가 포착되는 대로 신 전총장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당시 내·수사팀 관계자들은 “신 전 총장이나 외부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으며 정상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신 전 총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안정남(安正男) 전 국세청장과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홍업씨의 이권청탁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형택씨를 조만간 소환,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해외에 체류 중인 안 전 청장에 대한 조사방법을 검토 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검찰은 또 2000년말 금감원의 고발로 일본으로 도피했던 이재관씨가 지난해 2월 입국하기 전 홍업씨의 대학동기인 이거성(李巨聖·수감 중)씨로부터 ‘사건이 잘 해결될 것 같으니 들어오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홍업씨와 신 전 총장이 이들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시 서울지검과 울산지검의 부장검사와 주임검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추궁 중이다.검찰은 단서가 포착되는 대로 신 전총장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당시 내·수사팀 관계자들은 “신 전 총장이나 외부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으며 정상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신 전 총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안정남(安正男) 전 국세청장과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홍업씨의 이권청탁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형택씨를 조만간 소환,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해외에 체류 중인 안 전 청장에 대한 조사방법을 검토 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7-0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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