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틈탄 마약사범 40명 구속·5명 입건

월드컵 틈탄 마약사범 40명 구속·5명 입건

입력 2002-07-02 00:00
수정 200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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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중 미국 시민권자 등을 통해 신종 마약 엑스터시 등을 복용한 유학생 등이 대거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1일 지난 3월부터 대학가 주변을 대상으로 신종 마약류 사범을 집중 단속,모두 51명을 적발해 40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6명을 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네덜란드에서 엑스터시 70정을 들여와 강남 M호텔에서 열린 테크노파티에서 판매한 대학생 고모(27)씨와 2000년 7월 태국에서 엑스터시 100정을 밀수입해 국내에서 판 여행사 대표 김모(28)씨를 구속하고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엑스터시 200여정을 몰래 들여온 교포 김모(22)씨를 수배했다.해외 유학 중인 성악가 아들 최모(19)군과 대기업 간부 아들 노모(19)군 등은 지난달 미국에서 대마초 20g을 밀수입,상습 흡연했다가 모두 구속됐다.

조태성기자

2002-07-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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