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의 공동 출자로 운영되는 ‘시민의 신문’과 경실련 소속 여성회원 10여명이 국내에 불법 체류했던 네팔인 노동자의 떼인 임금을 대신 갚아주자는 운동에 나섰다.
‘시민의 신문’(www.ngotimes.net)은 최근 악덕 기업주로부터 4년여 동안 임금 1200만원을 받지 못하고 귀국한 네팔인 파상 셀파(31)의 딱한 사연을 네팔 통신원 취재를 통해 기사화한 뒤 후원계좌를 개설했다.경실련 여성회원들도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셀파는 10년전 21세의 나이로 한국에 들어와 경기도 광주의 한 철골업체에서 일을 시작했다.
처음 3년간은 매월 37만원씩 월급을 받았으나,이후 4년간은 “저축을 위해 한꺼번에 주겠다.”는 사장의 말에 속아 한푼도 받지 못했다.그는 98년 4월 “회사가 어려우니 일이 잘 풀리면 돈을 네팔로 보내 주겠다.”는 사장의 말만 믿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셀파가 빚더미 속에 어렵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사장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7년 남짓 겪었던 한국 생활을책으로 엮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구혜영기자 koohy@
‘시민의 신문’(www.ngotimes.net)은 최근 악덕 기업주로부터 4년여 동안 임금 1200만원을 받지 못하고 귀국한 네팔인 파상 셀파(31)의 딱한 사연을 네팔 통신원 취재를 통해 기사화한 뒤 후원계좌를 개설했다.경실련 여성회원들도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셀파는 10년전 21세의 나이로 한국에 들어와 경기도 광주의 한 철골업체에서 일을 시작했다.
처음 3년간은 매월 37만원씩 월급을 받았으나,이후 4년간은 “저축을 위해 한꺼번에 주겠다.”는 사장의 말에 속아 한푼도 받지 못했다.그는 98년 4월 “회사가 어려우니 일이 잘 풀리면 돈을 네팔로 보내 주겠다.”는 사장의 말만 믿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셀파가 빚더미 속에 어렵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사장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7년 남짓 겪었던 한국 생활을책으로 엮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구혜영기자 koohy@
2002-07-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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