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산업경기 호전

3·4분기 산업경기 호전

입력 2002-06-27 00:00
수정 200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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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경기안정과 물가상승을 완화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3·4분기 산업경기는 경기회복,설비투자의 점진적 확대와 수출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상반기 경제동향과 하반기 과제’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이 내수에 힘입어 상반기 6%대로 성장하고 하반기는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7%대를 기록,연간 7% 안팎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전망했다.소비자 물가는 3.4%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경기변동폭이 이전에 비해 3배이상 확대된 점을 감안,수출과 내수가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경제정책운용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3월이후 주식과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불거진 금융시장 불안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당국의 환리스크 관리,금융시장 안정화,가계대출 부실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분기 산업동향과 3·4분기 전망’보고서에서 조사대상 20개 산업중 자동차,조선,전자,기계,철강,석유화학 등 14개 산업의 3·4분기 산업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2-06-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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