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25일 김홍업(金弘業·구속) 아태재단 부이사장과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수감중)씨가 검찰 고위간부에게 3건의 검찰 내·수사 사건에 대한 수사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중수3과에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현재 중수3과의 수사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에 근무중인 김경수(金敬洙) 부부장검사와 정인창(鄭仁昌) 대검 연구관,이용(李龍)서울 남부지청 검사 등 3명의 검사를 보강했다.
지금까지 홍업씨 수사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3건의 사건은 ▲서울지검의 이재관(李在寬·수감중) 전 새한그룹 부회장 무역 금융 사기혐의 수사 ▲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뇌물공여 의혹 내사 ▲수원지검의 M주택 사장 박모씨 뇌물공여 혐의 수사 등으로 3건 모두 피의자가 불구속 기소되거나 내사종결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심 시장은 지난 98년 5월 평창종건 유준걸(柳俊杰) 회장으로부터 “사업상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억원을 받고,같은해8월 당시 울산시 도시계획국장이던 구모씨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검찰은 현재 중수3과의 수사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에 근무중인 김경수(金敬洙) 부부장검사와 정인창(鄭仁昌) 대검 연구관,이용(李龍)서울 남부지청 검사 등 3명의 검사를 보강했다.
지금까지 홍업씨 수사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3건의 사건은 ▲서울지검의 이재관(李在寬·수감중) 전 새한그룹 부회장 무역 금융 사기혐의 수사 ▲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뇌물공여 의혹 내사 ▲수원지검의 M주택 사장 박모씨 뇌물공여 혐의 수사 등으로 3건 모두 피의자가 불구속 기소되거나 내사종결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심 시장은 지난 98년 5월 평창종건 유준걸(柳俊杰) 회장으로부터 “사업상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억원을 받고,같은해8월 당시 울산시 도시계획국장이던 구모씨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6-2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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