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자칫 잘못 참견했다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 아니냐.' 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김무성(金武星) 후보비서실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백약이 무효”라고 짤막하게 답변,노 후보가 제시한 해법을 평가절하했다.
한편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정당이란 정책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곳”이라며 “노 후보와는 생각과 정책 등이 많이 달라 (같이 하기)어렵다.”고 말했다.다만,민주당이 완전히 새로운 틀을 제시할 경우 참여의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우리 당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것만 생각했지만,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여운을 남겼다.정몽준(鄭夢準) 의원은 여전히 “지금은 월드컵에 전념할 때”라며 말을 아꼈다.
곽태헌기자 tiger@
한편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정당이란 정책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곳”이라며 “노 후보와는 생각과 정책 등이 많이 달라 (같이 하기)어렵다.”고 말했다.다만,민주당이 완전히 새로운 틀을 제시할 경우 참여의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우리 당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것만 생각했지만,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여운을 남겼다.정몽준(鄭夢準) 의원은 여전히 “지금은 월드컵에 전념할 때”라며 말을 아꼈다.
곽태헌기자 tiger@
2002-06-1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