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공무원 국가행사·의전 지침서 펴내

현직공무원 국가행사·의전 지침서 펴내

입력 2002-06-06 00:00
수정 200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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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택(朴載宅·사진·55·이사관) 정부청사관리소장이 지난 20여년동안 대통령취임식은 물론 국경일 행사,외국 국빈 영접행사 등 크고 작은 각종 국가 행사를 치러낸 경험을 토대로 ‘행사와 의전-관행과 사례,그 뒷 이야기’(사철나무)를 펴냈다.

국가 행사·의전에 관한 일종의 종합 지침서이다.

“의전(儀典)은 단순히 윗사람을 잘 모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편하게 하는 것임을 알리고 싶었다.”는 게 박 소장이 수년간 자료를 모아 책을 펴낸 동기다.

박 소장이 의전 업무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73년 서울시에서 새마을행사를 담당하면서부터.이후 85년 국가의 행사·의식을 총괄하는 옛 총무처(현 행정자치부) 의정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의전업무를 전담하게 됐다.

그는 의전 관례 및 기획·관리기법,행사 진행 절차,국제회의나 국제행사의 의전,주요 인사에 대한 예우기준,만찬,의식 복장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딱딱한 이론을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직접 겪은 경험은 물론 들어서 아는 뒷 얘기들도 곁들였다.

책에는 노신영(盧信永) 국무총리 시절 ‘부부동반’이 아닌 ‘외청장 단독’ 만찬이 열렸는데 잘못 알고 함께 온 K모 청장의 부인을 행사장 바로 앞에서 돌려보낸 얘기,군사독재 시절 외국 방문길에 오른 대통령의 ‘행차길’에 강풍이 불어 현수막이 흔들려 아찔했던 일,13대 대통령 취임식때 차량 통제로 인해 부총리급 인사를 여의도광장에서 국회까지 걷게 해 혼쭐이 났던 기억 등이 소개돼 있다.

“의전은 잘해야 본전이란 말이 있듯 누구나 꺼리는 업무이지만,행사나 의전만큼 자신을 잘 알릴 수 있는 것도 없다.”는 게 박 소장의 지론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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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
2002-06-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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