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표밭 현장/ 강원 사북, 처남·매부 ‘시의원 혈투’

6.13 표밭 현장/ 강원 사북, 처남·매부 ‘시의원 혈투’

입력 2002-05-31 00:00
수정 200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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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유세전에 돌입한 30일 산촌 마을 시의원 선거에서 처남과 매부가 맞붙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의원 사북면 선거구에 등록한 이승렬 현의원과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송병곤 사북면 의용소방대장이 주인공이다.

이 후보는 사북면 지촌2리,송 후보는 지촌3리가 생활터전으로 이웃에 살며 직업도 농업으로 각각 오이와 토마토를주업으로 하며 농사일로 거의 매일 얼굴을 맞대고 있다.

송 후보는 한살 아래 손위 처남인 현역의원 이 후보에게도전장을 던져놓고 “페어플레이로 승리하겠다.”고 다짐.

●폐광촌인 강원도 태백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이 ‘알뜰 선거전’을 펼쳐 눈길.

서민층 대변자임을 자처하며 태백시장에 첫 도전한 무소속 김용희 후보는 최근 유세용 차량으로 50만원짜리 중고90㏄급 오토바이를 직접 몰고 유권자들을 찾아 다니는 것.

앰프를 이용한 거리유세도 하지 않고 오토바이 단 1대로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승부를 걸겠다는 김 후보는 “오토바이가 골목이 많은폐광촌 특성상 최적의 유세 차량”이라며 자랑.

강원도의회에 두번째로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박무봉 후보는 태백시청옆 공터에 컨테이너 박스로 선거 사무실을마련.게다가 그는 지난 4년간 자반 고등어를 싣고 전국 장터를 누볐던 ‘애마(愛馬)’ 1t 포터 트럭을 유세용 차량으로 활용.

●충북과학대는 이날 자민련 구천서 충북도지사 후보의 홈페이지에 비방 글을 올린 조모(43·정보통신과학과) 교수를 지난 28일자로 직위해제.

이 대학은 “조 교수가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교원으로서 직무태도가 불성실해 직위해제했다.”고 설명.조 교수는 지난 21∼27일 PC방 등을 돌며 60여차례에 걸쳐 구후보의 인격을 모독하는 비방글을 게재한 혐의로 경찰에입건.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고양시가 지방선거 불법 감시에 비상.지난 3∼4차례 선거에서 주요 감시원으로 활동했던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직접 시민후보 16명을 출마시켜 순수 감시활동이 불가능해 진 것.고양시에서 이번 선거 감시에 나선 민간 단체는 ‘고양 바른선거시민모임’이 유일한 데 20여개 시민·사회단체 500여명이 감시활동에 나섰던 지난 99년시장 보궐 선거와 2000년 16대 총선에 견주면 10분의1 수준.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청원군수 후보들은 이날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선거법 준수 서약식을 갖고 공명선거 실천을다짐.충북민간사회단체연합회 바른 선거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후보들은 ▲법정 선거비용 지출 및 적법한 모금활동 ▲현행법에 의한 적법한 선거운동 ▲타 후보 비방 금지 ▲정책과 비전 중심의 정당한 선거 지향 등깨끗하고 돈 안 드는 선거에 앞장 설 것을 서약.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 후보가 저인망식 표훑기에 나서 관심.김 후보는 이날 춘천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홍천·횡성·원주·영월·태백을 ‘릴레이 순회’하며 해당 지역 시장·군수 후보 등과 함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에맞서 남 후보는 양양 등 영동지역 공략에 나서 속초시청과 속초 중앙시장을 찾아 개인연설회를 갖고 바닥 표심을 공략.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이날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득표활동을 전개.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고양을 시작으로 파주·연천·포천·동두천·양주·의정부 등에서 “북부지역을 집중 개발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

민주당 진 념 후보도 수원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한뒤 남양주·구리 등에서 “한국 경제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만든 경륜과 추진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두단계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

●이날 원주시 우산동 강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열린 원주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는 민선 1기 시장출신의 김기열(한나라당) 후보가 다른 4명의 후보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다.

이날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을 놓고 김광림(무소속) 후보는 “김 후보가 시장 재직시 원일프라자건립과 시청사 이전,구 종축장 터 매각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시민혈세를 탕진한 흡혈귀” 라고 원색적인 공격.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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