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업/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클로즈 업/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입력 2002-05-18 00:00
수정 200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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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전북 삼례의 나라슈퍼에 3인조 강도가 들었다.주인 부부를 위협해 금품을 강취한 뒤 옆 방의 할머니를질식사시켰다.사용된 도구는 물론,지문 하나도 남지 않은상태.목격자도 없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드는 듯했으나사건 발생 열흘 만에 용의자들이 검거되었다.용의자는 정신지체자를 포함한 동네 10대 3명.그러나 용의자들은 계속 범행 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년 후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부산에서 자신들이 ‘삼례 슈퍼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한 다른 3인조가 검거된 것.아이러니하게도 부산 3인조의 목소리를 들은 피해자 부부는 이들이 진범이 확실하다며 형을 확정받아 복역중인 삼례 범인들의 구명운동에 나섰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오후 10시50분)는 현재 복역중인 삼례 3인조 강도단의 진범 여부를 밝힌다.용의자로지명된 10대 3명의 수사기록엔 의외로 상식을 벗어나는 허점들이 많다.또 최초에 정신지체자인 한 명만이 범죄를 시인했을 뿐 나머지 두명은 강력하게 범죄 사실을 부인하고있다. 자신을변호할 능력이 없는 정신지체자의 진술만으로 사건을 수사한 것에 대한 문제가 없는지,삼례사건의 진상을 규명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2002-05-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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