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운전중 TV시청 큰사고 위험

독자의 소리/ 운전중 TV시청 큰사고 위험

입력 2002-05-16 00:00
수정 200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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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보면 차량에 액정TV·VCD등을 부착한 차량을 가끔씩 보게 된다.더구나 월드컵을 앞두고 차량용 액정TV나 VCD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상당부분은 차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전자들이 뮤직비디오나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고자 설치하는 것으로생각된다.

문제는 주행중 TV 등을 시청하는 행위가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행위인데도 아직은 마땅한 단속법규가 없어 법적 제재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운전자라면 주행중 주행방향과 상관없는 곳에 시선을 빼앗기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 것이다.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생사를 넘나들며 영상물을 시청하느니,현장감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라디오를 듣는 것이 낫지 않을까.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수위권 국가라는 불명예를 씻고 교통안전 월드컵에 새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서라도 주행중 영상물 시청행위는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운전자의 각성과 함께 단속법규 제정도 시급한 실정이다.

김영균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2002-05-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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