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광주인구의 3분의 1차지

광주시 북구는 광주인구의 3분의 1차지

입력 2002-05-15 00:00
수정 200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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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는 5개 자치구 중 인구가 48만여명으로 광주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첨단과학산업단지와 무등산 일대의 시가(詩歌)문화권,5·18묘지,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산업 및 문화시설이 산재한 ‘광주의 관문’이다.때문에 북구 발전은 광주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구청장의 역할이 그 어느곳보다 중요하다.

차기 북구청장은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오주 광주시의회 의장과 김재균 북구청장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경선과정에서 김 구청장이 제기한 ‘불공정’시비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경선 승리 분위기를 본선에까지 끌고간다는 게 오 의장의 전략이다.

‘경제 북구,복지 북구’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북구 경제 활성화’가 광주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점을강조하며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전시행정보다는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뤄 나가겠다는 포부다. 2대에 걸친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오씨는 선이 굵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민주당 경선이 ‘원인무효’라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낸 김 구청장은 조만간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다.이번 경선 참여자 일부가 당적이 없고 한 거주지에서 여러 명이 선거인단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이의를 제기한 내용이다.

오 의장에 비해 개혁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 구청장은 지난 4년동안 무난하게 구정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있다.특히 북구발전 5개년 계획을 세우고 현행 지방자치제가 안고 있는 제도상의 한계 속에서도 ‘주민참여 활성화’와 ‘광주정신 확립’등을 이뤄냈다는 것이다.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현안을 완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유권자를 접촉하고 있다.그는 ▲깨끗한 지방정치 구현 ▲주민자치 활성화 ▲‘문화북구’정책 계승,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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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2002-05-15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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