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일반여관 폐업잇따라

속초 일반여관 폐업잇따라

입력 2002-05-15 00:00
수정 200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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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확장과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이후 설악산 콘도미니엄을 찾는 관광객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설악동 일반 숙박업소를 찾는 수학여행단은 크게 감소하는 등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4일 설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및 설악동 주민들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입장료를 내고 설악산을 찾은 순수 관광객은 89만 1767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1만 9871명보다 23.8%인 17만 1896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설악산을 찾은 사람이 증가하는 데도 설악동의 숙박업소 13곳과 70여개 상가가 영업을 포기하는 등 폐업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

설악동이 침체의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상당수의 중·고수학여행단의 콘도투숙 비율이 크게 늘어났기때문이다.

속초시의회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경비 보조로 업주들이 타격을 받은데다 주변 콘도업체들이 설악산을 찾는 수학여행단을 싹쓸이해 갈수록 폐업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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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조한종기자
2002-05-15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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