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식중독 막기 총력

여름 식중독 막기 총력

입력 2002-05-15 00:00
수정 200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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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중독 없애기에 발벗고 나섰다.최근 이영순(李榮純)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를 청장으로 맞은식약청 직원들은 ‘식중독 없는 여름철’ 만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민 10명 중 2∼3명이 1년에 1차례 이상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질병을 앓아 이에 따른 생산성 손실비용,의료비용 등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1조 3000여억원에 이르기때문이다. 식약청은 우선 14일을 ‘제1회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가졌다.기념식에 이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직원과 명예식품위생감시원,식품제조·가공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결의대회가열렸다.참석자들은 롯데월드사거리까지 식중독 예방 가두캠페인도 벌였다.

식약청은 또 13∼18일을 식품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 관련 글짓기 대회를 연다.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는 전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www.kfda.go.kr)를통해 식중독 예방과 관련된 낱말맞히기 대회를 열어 정답응모자100명을 선정,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2-05-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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