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신당 추진설’ ‘장기 외유설’이 나돌던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전 고문이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유세에 나설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지난달 대선경선 후보를 사퇴한 뒤 처음으로 13일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한 이 전 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전 고문은 이날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군사전략으로 치자면 한나라당이 주적인 셈”이라고 예까지 든 것은 한나라당의 세확산 저지가 자신의 1차적 목표임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구체적으로 민주당과 자민련 후보가 동시에 출마한곳은 민주당 후보를 돕고,자민련과 한나라당 후보가 출마한 곳은 자민련 후보를 돕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다만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는 평당원인 자신이 특별히 맡을 역할이 없다고 밝혀,민주당 지도부가 그의 지지 유세를끌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고문은 이와 함께 앞으로 국회로 출근하면서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의원을 만나고 16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고도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지난달 대선경선 후보를 사퇴한 뒤 처음으로 13일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한 이 전 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전 고문은 이날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군사전략으로 치자면 한나라당이 주적인 셈”이라고 예까지 든 것은 한나라당의 세확산 저지가 자신의 1차적 목표임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구체적으로 민주당과 자민련 후보가 동시에 출마한곳은 민주당 후보를 돕고,자민련과 한나라당 후보가 출마한 곳은 자민련 후보를 돕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다만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는 평당원인 자신이 특별히 맡을 역할이 없다고 밝혀,민주당 지도부가 그의 지지 유세를끌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고문은 이와 함께 앞으로 국회로 출근하면서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의원을 만나고 16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고도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05-1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