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제4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애인 데리고북으로 안갔어.”라며 북의 남편(74)을 몰아 세워 관심을끌었던 정귀업(75·전남 영광군 염산면 오동리) 할머니.정 할머니가 52년동안 수절하며 살고 있는 염산면과 강원도의 ‘아바이 마을’이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결연은 정 할머니와 같은 마을에 사는 은희삼(39·전 염산면 청년회장)씨가 지역의 실향민 44명과 속초 아바이 마을 실향민들의 결연을 제의하면서 시작됐다.염전이 있어 염산면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둥지를 튼 북쪽 실향민들이 많은 편이다.강원도 속초시와 청호동사무소도 이같은은씨의 제의를 환영하고 자매결연을 제의한 염산면과 청년회측에 구체적인 문서를 보내 달라고 화답했다.
염산면 실향민과 가족 등 70여명은 오는 23∼24일 통일전망대와 아바이 마을을 찾아 이산의 아픔을 달랜다.경비는청년회 자금 300만원과 전남도가 지원한 300만원으로 충당된다.
영광 남기창기자 kcnam@
이번 결연은 정 할머니와 같은 마을에 사는 은희삼(39·전 염산면 청년회장)씨가 지역의 실향민 44명과 속초 아바이 마을 실향민들의 결연을 제의하면서 시작됐다.염전이 있어 염산면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둥지를 튼 북쪽 실향민들이 많은 편이다.강원도 속초시와 청호동사무소도 이같은은씨의 제의를 환영하고 자매결연을 제의한 염산면과 청년회측에 구체적인 문서를 보내 달라고 화답했다.
염산면 실향민과 가족 등 70여명은 오는 23∼24일 통일전망대와 아바이 마을을 찾아 이산의 아픔을 달랜다.경비는청년회 자금 300만원과 전남도가 지원한 300만원으로 충당된다.
영광 남기창기자 kcnam@
2002-05-1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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