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한국대사관 진입시도, 탈북자 3명 中경찰에 붙잡혀

베이징 한국대사관 진입시도, 탈북자 3명 中경찰에 붙잡혀

입력 2002-04-30 00:00
수정 2002-04-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탈북자 가족 3명이 29일 베이징(北京)의 한국 대사관에 진입하려다 중국 무장경찰들에게체포됐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베이징 사무소나 서방의 외교공관이 아닌 한국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의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이들은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낮 12시)쯤 베이징의 동3환(東三環) 순환도로변의 한국대사관에 진입하려다 현장에서 무장경찰대에 붙잡혔다.이들 탈북자 일행은 당초 5명이었으며,그중 3명이 현장에서 붙잡히고 2명은 달아났다.

중국 공안당국은 현재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며,한국대사관측도 중국 당국과 접촉하면서 이들의체포 경위 등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중국 당국이 이들의한국행을 허용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이들을 북한으로 송환할 경우 국제여론의 거센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khkim@

2002-04-3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