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직장협 “인사 불공정”35%

특허청직장협 “인사 불공정”35%

입력 2002-04-25 00:00
수정 200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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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직원들은 상급기관의 일방적 밀어내기식(낙하산)인사에 따른 일부 관리자의 전문지식 부족을 준(準)사법적 전문행정기관으로서 역할수행과 위상정립의 걸림돌로 지적했다.또 기능과 역할에 맞도록 현행 조직과 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은 특허청 직장협의회가 지난달 말 과장급 이하 6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인사제도=35.2%인 217명이 객관적이고 공평하지 못하다고 답했다.이유는 학연·지연·인맥중시(46명),객관적 인사기준 부재(37명),낙하산 인사(29명) 등을 꼽았다.사무관 인력충원 방안은 일반승진과 공채를 50대 50으로 하자는의견이 30.6%에 달했다.현행 근무성적 평정에 대해서는 76.3%가 평가기준 미비와 특정부서 우대 등을 들어 문제가있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이 선호하는 부서로는 인사우대와 자기능력 개발이 유리한 총무와 특허심판원·심사국이 꼽혔고,민원부서와관리국(특히 발명정책과) 등은 업무과다 등에 따른 기피부서로 나타났다.

◆관리자 평가=관리자의 미흡한점으로는 전문지식과 기술의 부족이 32.5%로 가장 많았고,이어 관리능력부족(24.2%),직무능력부족(14.2%) 등을 지적했다.실무자의 경우 전문성과 예측가능성,조직헌신성 등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의 79.9%는 특허청의 근무여건에 대해 만족했으나낮은 보수(35.8%)와 인사적체(25.2%)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공무원노조=전체 78.02%인 501명이 도입 찬성 및 가입의사를 밝혔고 특히 5급(사무관)에서 강한 지지와 필요성을피력했다.가입 직급범위에 대해서는 5급 이하(74.8%)가 다수를 차지했고,도입시기는 내년 상반기(40.1%)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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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2002-04-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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