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인’ 서양식 메뉴없어 불편 예상

‘월드인’ 서양식 메뉴없어 불편 예상

입력 2002-04-16 00:00
수정 200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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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동안 ‘월드인’에 머물 외국인들의 아침식사가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15일 고건(高建)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서울시 월드컵관계관회의’에서 월드컵 손님맞이를 위한 식품접객업소특별대책 추진현황을 보고한 종로구 이노근(李老根) 부구청장은 “월드인 투숙 외국인의 아침식사 해결이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종로구의 경우 36개업소 989개 객실이 월드인으로 지정돼 2000여명 외국인이 머물 것으로 예상되나 음식점 103개가운데 76개소가 한식당,중식 2개소,일식 6개소,기타 16개소 등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중국·일본 관광객 일부를제외한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식당 이용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아침식사의 경우 대부분의 식당에서‘해장국’ 위주의 메뉴를 꾸려 서양인 등의 아침식사 해결이 풀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종로구를 비롯한 월드인이 밀집한 서대문·마포구 등은 이달말까지 서양식 아침식사가 가능한 업소를 조사해 지정업소로선정할 계획이나 성과는 불투명하다.

음식점 관계자들은“메뉴를 바꾸려면 주방장과 시설을바꿔야하는데 월드컵 기간 1개월을 위해 비용을 투자할 업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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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4-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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