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삼성전자 현금 최다 보유

현대車·삼성전자 현금 최다 보유

입력 2002-04-12 00:00
수정 200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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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현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법인 569곳가운데 보고서 미제출사와 결산기 변경사,금융업 등을 제외한 499곳의 현금보유액은 지난해말 현재 13조 3290억원으로전년도 말(12조 2428억원)보다 8.9%가 늘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가 1조 38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삼성전자 9904억원,KT(한국통신) 7359억원,한국전력 5599억원,SK글로벌 4906억원,S-Oil 4803억원,현대건설 4539억원,SK 4110억,대우건설 2926억원,기아자동차 2508억원의 순이었다.이는 12월 결산사들이 설비투자를 줄이고 현금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2월 결산법인들은 영업활동으로 39조 8158억원을 벌어들였으며,이 가운데 투자에 23조 4716억원,단기차입금 및 유동성 장기부채 상환에 15조 2238억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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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철기자

2002-04-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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