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워지는 주차장기준 피하자”다가구·다세대 편법건축 기승

“까다로워지는 주차장기준 피하자”다가구·다세대 편법건축 기승

입력 2002-04-03 00:00
수정 2002-04-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차장 기준 강화를 벗어나려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의 편법건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가구 미만의 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의 주차 기준을 현재 가구당 0.7대에서 1대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이 때문에 주차장 기준 강화 이전에 건축허가를받기 위한 신청이 급증하는가 하면 큰 평수로 건축허가를받은 뒤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세대를 분할하는 경향까지보이고 있다.

서울시의 다가구·다세대 주택에 대한 주차기준 강화조례는 시가 의회에 상정을 건의한 상태이며 빠르면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주차장 기준을 강화하기로 방침을 굳히기 전인 지난해 1월의 건축허가 건수는 다가구 302건,다세대 133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주차기준강화 방침을 발표한 지난해 5월에는 다가구 1284건,다세대 6562건으로 늘었다.7월에는 다가구 2046건,다세대 9560건으로 급증하는 등 지난해 전체허가 건수는 다가구 1만 5668건,다세대 7만 694건이었다.

지난 2000년의 다가구 2098건과 다세대 9918건에 견줘 폭발적인 증가세다.

이는 건축경기가 살아난 탓도 있지만 주차장 조례가 마련되기 전에 건축허가부터 받고 보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것으로 풀이된다.

고건(高建) 서울시장도 간부회의에서 “큰 평수에 대해건축허가를 받은 뒤 이를 불법으로 구조변경하는 사례가많다.”면서 “이는 새로 만들어지는 주차장 조례를 피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한 것”이라며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조덕현기자 hyoun@
2002-04-03 3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