휼렛패커드(HP) 공동창업자의 후손이자 이 회사의 대주주로 컴팩과의 합병을 적극 반대하고 있는 월터 휼렛이 HP와 컴팩의 합병을 승인한 HP 주주총회 표결 결과에 불복,재투표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HP와 컴팩 합병을둘러싼 공방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28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월터 휼렛은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형평법(衡平法)재판소에“투표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도이체자산관리공사는 원래 합병을 반대했는데 HP 경영진의 압력에 못이겨 찬성표를 던진만큼 그표는 무효”라며 재투표소송을 재기했다.
월터 휼렛의 의도는 HP 주총에서의 투표를 아예 무효로하거나 도이체자산관리공사의 표만이라도 무효화시키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HP 주총에서 HP-컴팩의 합병 찬반투표는 잠정집계 결과 0.5∼3%포인트내 표차로 찬성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휼렛의 계획대로 아예 재투표를 실시하거나도이체자산관리공사의 표만이라도 무효화되면 합병이 불발될 가능성이 다시 살아난다.
주현진기자 jhj@
28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월터 휼렛은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형평법(衡平法)재판소에“투표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도이체자산관리공사는 원래 합병을 반대했는데 HP 경영진의 압력에 못이겨 찬성표를 던진만큼 그표는 무효”라며 재투표소송을 재기했다.
월터 휼렛의 의도는 HP 주총에서의 투표를 아예 무효로하거나 도이체자산관리공사의 표만이라도 무효화시키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HP 주총에서 HP-컴팩의 합병 찬반투표는 잠정집계 결과 0.5∼3%포인트내 표차로 찬성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휼렛의 계획대로 아예 재투표를 실시하거나도이체자산관리공사의 표만이라도 무효화되면 합병이 불발될 가능성이 다시 살아난다.
주현진기자 jhj@
2002-03-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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