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보존’ 지자체 뭉쳤다

‘관악산 보존’ 지자체 뭉쳤다

입력 2002-03-22 00:00
수정 200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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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의 자치단체들이 관악산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행정협의회를 발족했다.

김희철(金熙喆) 서울 관악구청장과 반상균(潘尙均) 금천구청장,신중대(愼重大) 경기 안양시장은 21일 관악구청에모여 ‘관악산보존 행정협의회’를 발족하고 행정정보 및기술교환 등 5개항의 공동협약에 서명했다.

공동협약에는 관악산 환경보존 및 감시를 위해 행락질서,공원 시설관리 및 관련 시책사업,공원 관련 행정정보 및기술교환,기타 환경보존 방안 공동 논의 등이 포함됐다.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관할하는 3개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행정협력으로 관악산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 쾌적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가꾸자는 취지다.

관악산은 북한산 국립공원 입장객의 85%에 달하는 월 평균 35만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고 있으나 관할 구역이 서로 달라 산림 훼손행위 단속과 산불 예방활동 등에서자치단체간 혼란을 빚어 왔다.

이에 따라 이들 자치단체는 빠른 시일내에 공원 담당 부서장을 주축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합동단속,캠페인 등 관악산 자연환경 보존을위한 활동계획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다음달 5월부터는 월드컵을 앞두고 이같은 합의사항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해 협의회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악산 도시 자연공원의 면적은 18.6㎢로 관악·금천구와 안양·과천시 등 4개 자치단체가 관할하고 있으나 과천시는 이번 협의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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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3-22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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