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첨단구축함 전투체계 일괄구매

국방부, 첨단구축함 전투체계 일괄구매

입력 2002-03-20 00:00
수정 200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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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차세대 구축함(KDX-Ⅲ) 사업과 관련,1개 ‘이지스 전투체계’를 우선 구매해 2008년까지 1번함에 장착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해군의 요구대로 1·2·3번함에 설치할 3개 체계를 일괄계약하기로 했다.‘이지스’는 미국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무기체계의 이름이지만,통상 최첨단 통합전투체계를 일컫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해군 관계자는 19일 “7000t급 구축함 3척에 장착할 이지스 전투체계의 국제시세가 당초 목표가보다 높아 일괄구매를 통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차세대 구축함의 선체제작은 현대중공업에맡겼으며, 전투체계는 오는 5월 미국의 이지스 체계와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에이파(APAR)체계 중에서 하나를 선정,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미 국방부는 “차세대 구축함 3척에 장착될 12억달러(약 1조 6000억원) 상당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한국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첨단무기 수출절차에 따라 의회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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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운기자 kkwoon@

2002-03-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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