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공직협 인사협의체 구성

고양시·공직협 인사협의체 구성

입력 2002-03-19 00:00
수정 200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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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18일 시·일산·덕양구 등 3개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와 인사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치단체와 공직협이 인사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며 ‘인사문제는 공직협과의 협의대상이 아니다.’라는 행정자치부의 의견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시와 공직협의 합의내용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시 2명,공직협 2명 등 모두 4명으로 인사협의체를 구성,구체적인 인사행정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합의된 사안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협의 대상은 ▲인사위원회에 공직협 추천인사 참여 ▲인사위원회의 실질심사 기능 강화 ▲승진심사 다면평가제 및 중요 부서·직위 공개모집제 도입 ▲근무성적 평정 및 순환보직·전문성 강화 등이다.

공직협은 공모를 통해 인사협의체 참여 직원 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행자부의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혁신지침’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던 중 공직협이 참여를 요구해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양지역 3개 공직협은 “올해 시가 실시한 3차례 인사가 무원칙하고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지난 7일부터 인사 개선안 마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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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2002-03-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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