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의원 후보사퇴 검토

홍사덕의원 후보사퇴 검토

입력 2002-03-09 00:00
수정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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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홍사덕(洪思德) 의원이 8일 상대진영의 돈선거 개연성을 포함한 불공정 경선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와파문이 일고 있다.홍 의원은 이날 측근을 통해 “일반 서민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6대4로 앞서는데, 당 대의원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거꾸로 4대6으로 지는 것으로 나온다.”면서 “이것은 이유없는 ‘마술’이 아니며, 깊이생각해 폭넓은 결심을 하겠다.”고 전했다.이 측근은 결심에는 “후보사퇴 문제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금명간 후보사퇴 여부를 포함한 거취문제를 밝힐 예정이며 이날 오후부터 후보 사무실을 폐쇄했다.

현재로서는 홍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 불참을 선택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그러나 돈 선거와 불공정 경선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홍 의원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설 것이라는 설과 탈당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당 지도부는 홍 의원이 경선 불참을 최종 결정할 경우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대선전략과 당의 이미지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진위파악을 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쟁 상대인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은 “여론조사에서불리하다고 후보직을 사퇴한다면 과거 이인제(李仁濟)씨가 대통령후보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당을 뛰쳐나간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면서 “홍의원과 만나 ‘오해’를 풀겠다.”고 말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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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형기자 yunbin@
2002-03-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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