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민영방송 ‘Channel 4’에서 15%가 넘는 평균시청률로 선보였던 다큐멘터리 ‘포르노그라피의 역사’가 국내방영된다.
다큐멘터리 전용 케이블방송인 히스토리 채널은 6일∼8일 밤 12시부터 2시간동안 6부작 ‘포르노그라피의 역사’를 내보낸다.
제작기간이 10년이 넘은 프로그램으로 고대의 음화물부터인쇄물,영화 비디오,인터넷에 이르기까지 포르노 기술의변천을 담았다.포르노에 관한 역사적 자료가 실로 방대해입이 딱 벌어진다.솔직하면서도 저급하지 않아 호기심과성찰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1부 ‘로마시대의 유물’은 성에 대해 자유로웠던 로마시대의 유물이 18세기에 발견되면서 본격적인 포르노의 개념이 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보수적이었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일부 부유층들은 로마의 유물을 은밀한 곳에 옮겨 몰래 즐기곤 했다.성에 대한금기가 오히려 포르노의 발전을 가져온 셈.
2부 ‘중세교회와 에로스’에서는 화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조차 외설스럽다는 이유로 공개가 금지됐던 15,16세기의 포르노그라피를 다룬다.또음란물을 쓴 죄로 평생을 감옥에서 보낸 프랑스 작가 사드 이야기도 자세히 전해진다.
3부 ‘19세기 사진혁명’에서는 처음으로 제작된 포르노사진집을 소개한다.사진집은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중화돼 포르노 잡지로 상품화한다.
4부 ‘포르노 영화시대’에서는 스크린에 파격적인 포르노 불을 붙인 1970년대 포르노 영화에 대해 살펴본다.클래식 포르노로 전세계적 성공을 거둔 독일 감독 브라운의 삶을 통해 포르노 영상산업을 알아본다.
5부 ‘비디오의 물결’에서는 포르노 스크린의 개인소유를 가능케한 80년대의 포르노 비디오 등장을 조명한다.일부개인들은 캠코더를 이용해 스스로 포르노를 찍기 시작한다.마지막 6부 ‘디지털 섹스’에서는 전세계를 쉽게 포섭한 포르노 문화가 디지털의 힘을 빌려 도약한 새 차원을 살핀다.
다큐멘터리 전용 케이블방송인 히스토리 채널은 6일∼8일 밤 12시부터 2시간동안 6부작 ‘포르노그라피의 역사’를 내보낸다.
제작기간이 10년이 넘은 프로그램으로 고대의 음화물부터인쇄물,영화 비디오,인터넷에 이르기까지 포르노 기술의변천을 담았다.포르노에 관한 역사적 자료가 실로 방대해입이 딱 벌어진다.솔직하면서도 저급하지 않아 호기심과성찰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1부 ‘로마시대의 유물’은 성에 대해 자유로웠던 로마시대의 유물이 18세기에 발견되면서 본격적인 포르노의 개념이 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보수적이었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일부 부유층들은 로마의 유물을 은밀한 곳에 옮겨 몰래 즐기곤 했다.성에 대한금기가 오히려 포르노의 발전을 가져온 셈.
2부 ‘중세교회와 에로스’에서는 화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조차 외설스럽다는 이유로 공개가 금지됐던 15,16세기의 포르노그라피를 다룬다.또음란물을 쓴 죄로 평생을 감옥에서 보낸 프랑스 작가 사드 이야기도 자세히 전해진다.
3부 ‘19세기 사진혁명’에서는 처음으로 제작된 포르노사진집을 소개한다.사진집은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중화돼 포르노 잡지로 상품화한다.
4부 ‘포르노 영화시대’에서는 스크린에 파격적인 포르노 불을 붙인 1970년대 포르노 영화에 대해 살펴본다.클래식 포르노로 전세계적 성공을 거둔 독일 감독 브라운의 삶을 통해 포르노 영상산업을 알아본다.
5부 ‘비디오의 물결’에서는 포르노 스크린의 개인소유를 가능케한 80년대의 포르노 비디오 등장을 조명한다.일부개인들은 캠코더를 이용해 스스로 포르노를 찍기 시작한다.마지막 6부 ‘디지털 섹스’에서는 전세계를 쉽게 포섭한 포르노 문화가 디지털의 힘을 빌려 도약한 새 차원을 살핀다.
2002-03-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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