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행정/ 김천시 이웃돕기 성금모금

눈높이 행정/ 김천시 이웃돕기 성금모금

입력 2002-02-20 00:00
수정 200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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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 이웃돕기 성금모금 방식이 경북도내 다른자치단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을 벌여 모두 1억 8500만원을 모았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모금액 1억 2700여만원보다 5800여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성금모금을 위해 지난해 말 김천역 광장에서 박팔용(朴八用)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일반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열매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박 시장의 경우 지난해 연봉인상분 352만 8000원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시청 직원들이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을 성금으로 모으는 ‘사랑의 자투리 991운동’을 통해 600만원,자율적으로500여만원 등 모두 1100여만원을 모금해 기탁하기도 했다.

공무원들이 이같이 성금 모금에 앞장서자 시민들의 참여도 적극적이었다.사랑의 자투리 991운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었고 경부고속도로 김천톨게이트에 설치된 낙전 모금함에는 동전이 가득했다.

김천시의 성금모금 방식이 알려지면서 도내 일부 자치단체를이 김천을 배우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김천 한찬규기자 cghan@
2002-02-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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